[TV리포트=박설이 기자]쿠팡플레이 ‘어느 날’의 이명우 감독이 ‘제 27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감독상을 수상했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린다. 매년 약 60명 심사위원이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한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국내 드라마가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어느 날’의 이명우 감독이 처음이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속도감 있는 전개와 세련된 연출로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허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공개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던 ‘어느 날’은 김수현, 차승원을 비롯해 김성규, 김신록, 양경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명연기가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완성, 연기, 연출, 각본이 모두 완벽한 웰메이드 시리즈로 쿠팡플레이의 안착을 이끌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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