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연자가 12년 장기 연애의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선 김연자 이홍기 이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자는 소속사 대표인 남자친구와 12년째 연애 중. “남자친구 잘 있나?”라는 질문에 김연자는 “엄청 잘 있고 엄청 잘해준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주변에 또래 친구 있으면 이상민과 서장훈에게 소개해 달라. 친구 중에 혼자인 사람 있지 않나”라고 짓궂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장훈이 김연자에게 물은 건 “12년 정도 됐으면 결혼 이야기가 나올 법 하지 않나?”라는 것이다.
이에 김연자는 “왜 그러나, 같은 신세 아닌가. 한 번 갔다 오면 다 알지 않나”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김연자는 지난 2012년, 결혼 30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김연자는 “두 번째라 조금 더 확인하고 있다. 인연이란 게 있으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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