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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가 오는 6일 월요일 밤 9시 10분 3회 방송으로 지난 1~2회의 화제성을 이어간다.
앞서 1~2회에서는 ‘동거’의 현실을 보여줄 3커플 안주연-김한균, 정세미-최준석, 배수진-배성욱이 사랑과 현실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을 관찰하는 4MC 한혜진, 이용진, 아이키, 이수혁은 ‘리얼 동거’ 이야기에 함께 숨을 죽였다.
파격적이고 위험한 소재 ‘동거’를 2023년의 화두로 선택한 김진 CP, 소수정 PD, 천진영 작가에게 ‘결혼 말고 동거’의 기획 과정, 그리고 출연진들의 섭외 비하인드를 들었다.
김진 CP는 여성가족부에서 사실혼이나 동거 형태도 가족의 범주로 인정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 논란이 있던 시기에 ‘결혼 말고 동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초의 동거 예능이 탄생하게 됐다.
소수정 PD는 “동거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도 정작 ‘동거남녀’만을 전격적으로 다루는 예능은 없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0년대에 1인 가구 예능이 성행했다면 이제 2023년은 2인 가구, 그중에서도 특히 동거남녀에 대한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볼 적절한 시점이 아닐까 했다”고 덧붙였다.
4MC들은 미혼과 기혼으로 나뉘면서도, 솔직한 공감 능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진 CP는 “동거라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화두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MC 조합이 필요했다”며 “기혼자, 미혼자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동거에 대해 다양한 토크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섭외 이유를 꼽았다.
이에 솔직한 의견을 밝히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프로 연애 참견러’ 한혜진, 김진 CP의 전작 ‘애로부부’를 통해 민감한 이야기도 양지로 자연스럽게 꺼낸 ‘개그계 사랑꾼’ 이용진이 발탁됐다.
천진영 작가는 “많은 이들의 워너비 남친인 이수혁 씨가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공감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며 이수혁의 활약을 예고했다. 천 작가는 ‘스우파’를 함께했던 아이키에 대해서도 “24살에 일찍이 결혼한 레전드 사랑꾼”이라며 “10살 딸의 엄마로서 바라보는 시선과 ‘MZ 아이콘’답게 오픈된 시선 두 가지 면모를 모두 기대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결혼 말고 동거’ 1~2회에 등장한 커플에 대해 소수정 PD는 “단순히 동거를 하고 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커플만의 고유한 스토리나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용기 있게 오픈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커플을 우선 출연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천진영 작가는 “내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그 어떤 평범한 일반인 커플도 로맨스 영화의 주연이 된다”며 “요즘 연애는 예능에서 흔한 소재가 되어버렸지만, 동거에서만큼은 어떠한 연애 얘기든 새롭게 바라볼 만하기에 동거 커플의 서사를 섭외 기준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 3회는 오는 6일 월요일 밤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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