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소율이 뮤지컬 배우인 남편 김지철과 순댓국을 먹다가 열애설이 났다고 털어놨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강원 산골 밥상 기행에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신소율이 함께 했다.
신소율은 허영만을 보자마자 “혹시 실례지만 사진 잘 찍으시냐”고 물었고 허영만은 사진에 진심인 모습으로 사진촬영에 나섰다. 신소율은 포즈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고 허영만은 “모델이 좋으니까 다 작품이 되는 것 같다”라며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본격적인 원주 밥상에 나선 두 사람. 신소율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순대국 감자탕 이런 거 좋아한다. 남편과 데이트 할 때 초반에는 순댓국을 많이 먹었다”라고 밝히며 남편인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의 연애 시절을 소환했다.
신소율은 “남편과 첫 열애설이 난 게 순댓국을 먹다가 열애설이 났다”라고 고백하며 “삼성동에 있는 국밥집에서 순대 국밥을 먹고 있는데 마침 옆에 회식을 하던 단체 팀이 있었는데 연예부 기자들이었던 거다. 그래서 빼도 박도 못하고 걸렸다”라고 웃었다.
이날 신소율은 허영만과 풍경열차를 타고 힐링 여행에 나섰고 원주의 절경에 감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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