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송중기가 몸매가 달라진 이유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김원석 극본, 이응복·백상훈 연출,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작) 제작발표회가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PD,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중기는 “처음으로 원래 이렇게 몸을 가꾸는 데 큰 비중을 두는 배우는 아니었다.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역할만 봤을 때는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외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당연히 그 이유도 있겠지만 송혜교 씨와의 멜로를 생각하면 이 작품에 유시진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군대가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극 중 송중기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았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아들에게 다른 길을 권유했지만, 아버지를 존경한 아들은 그 길을 따랐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라 재치 넘치는 농담도 잘 하는 유쾌한 남자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오는 24일 밤 10시 KBS2를 통해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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