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스테파니가 역대급 퍼포먼스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7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민해경 편이 방송 됐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스테파니는 ‘보고 싶은 얼굴’을 선곡했다. 스테파니는 4년 만에 토슈즈를 신고 무대 위에 올랐다. 그녀는 의자 위에 웅크리고 앉아 노래를 시작했다. 곧이어 등장한 댄서들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호란은 “사람의 몸이 저렇게 많은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너무 멋있다”며 “저렇게 되기까지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였을 게 정말 멋있다”고 극찬했다. 윤민수는 스테파니를 두고 “백조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딘딘은 “제가 여태까지 본 선 중에 제일 아름답다”고 말을 보탰다.
원곡자인 민해경도 스테파니의 무대에 극찬을 보냈다. 민해경은 “제 딸도 지금 춤을 추고 있다. 늘 하는 말이 스테파니의 춤선을 배우라고 한다”고 말해, 스테파니를 감동케 했다.
한편 스테파니의 상대는 대세 걸그룹 마마무였다. 마마무는 419표로 문명진과 딘딘, 투빅을 꺾고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마지막 투표에서 스테파니는 총 421표로 마마무를 넘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스테파니는 첫 우승과 첫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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