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개리와 송지효가 제주도미션을 위해 뭉치며 월요커플이 부활했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맛집 정복 미션이 펼쳐졌다.
이번 미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주도 맛집 탐방. 제비뽑기 결과 개리와 송지효의 제주도 행이 확정됐다.
이에 송지효가 “내가 될 줄 몰랐다”라며 경악했다면 개리는 “진백림 씨 아웃”을 외치며 기뻐했다.
심지어 개리는 스태프들의 동행으로 제주도 행이 둘만의 여행이 될 수 없는데 대해 “불편하다. 스태프들도 쉴 겸 셀프 카메라로 찍을 수 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행기에 탑승한 뒤에는 수영복을 챙길 걸 그랬다며 “너무 설레서 그렇다. 난 삼각수영복도 입을 수 있다”라 익살맞게 말했다. 금세 잠이 든 송지효를 보며 “신혼여행을 가도 이럴 것”이라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그러나 촬영 당일 제주도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로맨틱 제주와 멀어졌으나 개리는 여전한 설렘을 드러냈다. 비행기가 결항될 거 같다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낸 것. 이에 송지효는 “결항은 무슨 결항인가. 이따 올라갈 거다”라 일축했다.
미션 수행 중에는 “우린 왜 이제 만났을까? 진작 이랬더라면 더 잘될 수 있을까?”라며 로맨스를 전개했다. 이에 송지효는 “식사나 하라”고 대꾸하면서도 다정하게 응하는 것으로 월요커플의 기분 좋은 부활을 알렸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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