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 정도면 결혼을 부르는 가족!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날 이범수는 소다 남매와 함께 엄마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범수는 아내의 생일상을 직접 차리고, 남매는 아빠를 도와 케이크도 손수 만들었다. 다을이는 케이크의 재료가 된 초코파이를 먹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손을 움직였다. 케이크를 확인한 엄마는 “아까워서 촛불 못 불겠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인터뷰에서 엄마는 “소을이와 다을이가 정성스럽게 차려주니깐 되게 뿌듯하고 신났다”라고 밝혔다. 엄마가 웃자, 소다 남매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뻐했다. 남매는 낮에 아빠와 함께 그린 엄마 초상화도 선물로 건넸다.
또 엄마는 48시간 만에 홀쭉해진 이범수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엄마는 “오빠 살이 쏙 빠졌다. 소을아, 아빠 살 빠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는 “내가 한 번 (애들 보기를) 했는데, 자기는 오죽하겠냐”며 아내를 달랬다. 엄마는 “눈물 날 거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터뷰에서 이범수는 “참 이게 쉽지 않다. 소을이 하나 기를 때랑 곱하기 2가 아니라 곱하기 4 되는 거 같다”며 아내를 걱정했다. 그는 “좀 더 아이들의 의도를 헤아려야 할 거 같다. 좀 더 평화롭고 좀 더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그런 아빠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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