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송중기는 송혜교를 구할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 김원석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작)에서는 강모연(송혜교)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에 의해 납치된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진(송중기)은 강모연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를 납치한 사람은 다름아닌 아구스. 유시진은 파티마는 구해냈지만, 아구스는 강모연을 인질로 놓아주지 않았다.
아구스는 “오늘 새벽에 북으르크로 무기들이 넘어간다”면서 새벽 2시까지 자신들을 위해 퇴로를 마련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모연을 데리고 떠났다.
이후, 유시진은 아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청와대(곽인준) 측은 안 된다고 했지만, 유시진은 “당신 조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난 내 조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남자로서 나섰다. 이어 윤중장(강신일)은 유시진에게 세 시간의 시간을 줬다.
유시진은 아랍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헬기를 빌려달라고 했고, 마지막 준비를 마친 채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한편, 윤명주(김지원)는 바이러스 증상이 더 심해졌고,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이에 서대영(진구)과의 안타까운 사랑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