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이렇게 멋진 정진이 형이 왜 팬이 없는 걸까?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이정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와 이정진은 ‘내 생애 가장 좋은 나 좋은 팬’ 코너를 꾸몄다.
권혁수는 이정진에 홀딱 빠져 팬클럽 활동에 열을 올렸다. 그는 카페에 가입 하자마자 운영자가 됐다. 이정진과 직접 채팅을 하기도 했다.
정모 이후 이정진과 권혁수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정진은 권혁수에게 커다란 화환을 생일 선물로 보내고 함께 벚꽃놀이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초대 카페장 강유미가 권혁수를 찾아왔다. 그녀는 알 수 없는 경고를 남긴 채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후 권혁수에 대한 이정진의 집착은 커져만 갔다. 강의실에 난입하고 현관에 ‘혁수♡정진’이란 낙서를 남겼다. 권혁수는 “이 형 왜 저러는 거냐. 연예인이 사생팬처럼 나만 따라다니냐”며 진저리를 쳤다.
이때 권혁수는 아프다는 이정진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권혁수의 눈앞에는 둘 만의 언약식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진이 보였다. 이정진의 끔찍한 집착에 권혁수는 “미친 XX”라며 달아났다.
그러나 이정진의 집착은 끝나지 않았다. 이정진은 걸그룹 여자친구에 빠진 권혁수의 취향에 맞춰 교복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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