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영화사 거미 제작)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비밀은 없다’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자 딸의 실종을 둘러싼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선정성 및 폭력적인 부분은 신체노출, 육체폭력 장면 등에서 자극적이며 거칠게 표현돼 있다”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등급을 내렸다.
‘비밀은 없다’는 주제(유해성), 선정성, 폭력성, 대사(저속성), 모방위험 항목에서 높음 단계로 나타났다. 영등위 측은 “주제,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2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비밀은 없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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