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가 영화 ‘죄 많은 소녀'(김의석 감독)를 빛낸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와 연극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영화가 갑작스런 딸의 실종에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로 등장해 압도적인 감정 연기를 펼쳐 보인다. 마지막까지 딸과 함께 있었던 ‘영희’를 의심하며 소녀의 뒤를 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드는 동시에 강렬한 긴장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연극을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유재명이 학생의 실종 뒤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로 또 한번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절찬 방영 중인 JTBC ‘라이프’를 비롯하여 인기리에 종영된 ‘비밀의 숲’ 등의 드라마와 ‘명당’ ‘골든 슬럼버’ ‘브이아이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격이 다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 역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87’, ‘독전’을 비롯, 최근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서현우가 벌어진 사건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현실 열연을 선보인다.
‘죄 많은 소녀’는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는 물론 올해의 괴물 신예 전여빈과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9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죄 많은 소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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