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어서옵SHOW’의 마스코트 김세정이 ‘만능 재능꾼’에 등극했다. 랩부터 서커스, 근력대결까지 이어진 재능기부자들의 재능탐색에서 수준급 재능을 과시하며 무엇이든 해내는 ‘재능 치트키’ 면모를 폭발시킨 것.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스타 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7회에서는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네 번째 재능기부자인 지코-씨스타-서커스단(단장 문세윤)의 재능을 탐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정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와 만나 ‘힙합 따라잡기’를 하던 도중 김종국의 “세정이도 한번 해보자~”라는 말에 그는 부끄러워하더니 이내 자신만의 스웨그를 폭발시키며, 발음이 어려운 문장을 랩 버전으로 완벽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김세정은 랩 작사에도 두각을 드러내며 ‘어서옵SHOW’ 랩스타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랩을 한번 만들어보는 시간이 왔습니다”라며 진행을 하던 그는 재능호스트들과 함께 즉석으로 랩의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김세정은 비트에 맞춰 “홈쇼핑 요정 내 나이는 투애니원, 어린 나이 뒤집으며 내가 넘버원”이라며 라임이 살아있는 환상적인 랩을 선보였고, 이에 지코는 엄지손가락을 척 하고 치켜 올리며 칭찬을 대신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세정은 모서리 40cm의 정육면체 상자 안에 들어가는 묘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문세윤의 서커스단의 재능검증에서 요가의 달인인 요기 다니엘이 등장했고, 이에 재능호스트들은 그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던 작은 상자에 들어가는 묘기를 해보게 됐다. 이때 김세정은 재능호스트의 뜨거운 성원 속에 상자에 몸을 넣기 시작했고, “머리까지 들어가기 힘들다니까”라는 문세윤의 말이 무색하게 머리까지 쏙 집어넣는 기적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씨스타의 재능탐색 과정에서도 김세정은 씨스타를 올킬하는 압도적인 재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씨스타와의 만남에서 재능호스트들이 팔씨름-허벅지씨름으로 자신들의 근력을 보여주게 된 가운데, 김종국은 “세정 씨 팔씨름 해본 적 있나요?”라며 김세정에게 씨스타와의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김세정은 “좋아합니다”라며 자리를 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보라부터 다솜-효린, 그리고 씨스타의 팔씨름 최강자라는 소유까지 연달아 이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세정은 효린-보라와의 허벅지씨름에서도 압승을 차지하는 탁월한 근력을 보여줬고, 이에 지코는 “아.. 저 무서워요”라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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