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두데’ 손호영이 뮤지컬 ‘페스트’ 출연 이유로 서태지를 꼽았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손호영(god) 린지(피에스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은 “첫 리허설에서 눈물 흘린 것이 처음이다. 이번 ‘페스트’ 때 그랬다”면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렸다.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린지는 “울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아무래도 전염병이라는 문제가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울컥하지 않았나 싶다”고 알렸다.
특히 손호영은 ‘페스트’ 선택 이유에 대해 “서태지 선배님이 영향을 끼쳤다. 궁금했다. 궁금증이 심했다. 초연이니까 더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호영 린지 등은 뮤지컬 ‘페스트’에 출연한다.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음악가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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