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두번째사랑’ 김희애, 행인 치한으로 오해 ‘급소 가격’

[TV리포트=김서희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공원에서 한 남자를 치한으로 오해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최윤정 극본, 최영훈 연출) 첫 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뒤에서 한 남자가 술병을 들고 쫓아오자 치한으로 오해했고 빨리 걸어가다 넘어졌다. 남자는 괜찮으냐고 물었지만, 민주는 구둣발로 그의 급소를 가격했다.

이때 남자를 따라오던 부인이 나타났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민주에게 호통쳤다. 알고보니 이들은 이웃사촌. 이들은 각자 집에 들어가며 민망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의 사랑과 삶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