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타이거JK, 실제로 어떨까…실세는 윤회장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장님 타이거JK는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12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래퍼 타이거JK의 일상을 공개했다. 동네 단골 미장원을 찾은 타이거JK는 핑크 수건을 터번처럼 머리에 두르고 있었다.

타이거JK는 곧바로 자신이 이끄는 회사 ‘필굿뮤직’ 사무실로 향했다. ‘필굿뮤직’에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 비비(BIBI)가 함께 있다.

“구글(GOOGLE)같은 회사를 지향한다”는 타이거JK는 전형적인 보스의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친근한 선배나 형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하지만 래퍼 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구글하고 똑같은 점은 쇼파 색깔뿐”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길 예정.

이 가운데 직원들이 ‘윤회장님’이라고 부르는 진짜 보스 윤미래가 있었다. 결정장애가 있는 타이거JK와 달리 사이다 리더십을 지닌 윤미래에 ‘진정한 리더’라는 환호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카리스마 래퍼와 결정장애 보스, 사랑꾼 남편과 현실 남편 사이를 오가는 타이거JK만의 독특한 개성과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1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