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존재 자체로 은혜로운 보검복지부, 박보검이 온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제작진은 자유 여행을 제안했다. 함께 할 여행 친구는 각 팀의 주장인 김준호와 차태현이 직접 섭외키로 했다.
이날 김준호는 박한별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못했다. 대신 후배 김준현 섭외에 성공했다. 정준영과 윤시윤은 “준현이 형 좋다. 재미있을 거 같다”며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위기감을 느낀 차태현은 아는 동생들에게 서둘러 연락을 했다. 조인성과 김우빈, 송중기가 연달아 전화 연결이 됐다. 세 명다 “네, 형님”이라며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섭외에는 실패했다. 조인성은 촬영 일에 동창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김우빈은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 송중기도 영화 촬영이 잡혀있었다. 그는 “인성이 형은요?”라며 앞서 통화를 했던 조인성의 스케줄을 묻기도 했다.
네 번째로 차태현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여행을 함께할 사람으로) 지금 저를 생각해 주신 거냐”며 밝게 웃어보였다. 물론 그도 드라마 촬영 일정이 잡혀 있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나도 내일 거기 가야 된다. 정선에 (드라마) 까메오 출연하러 간다. 부담 갖으란 건 아니다”라고 능청을 부렸다. 결국 차태현은 박보검 섭외에 성공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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