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아는 형님’과 ‘아는 누님’이 뭉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아는 누님들(박미선, 홍진영, 솔비, 조정민, 박나래, 허영지, 조혜련)이 대거 출연했다.
아는 형님들은 아는 누님들과 퀴즈를 통해 짝꿍이 됐다. 박미선-김희철, 강호동-홍진영, 조혜련-이수근, 서장훈-박나래, 조정민-김영철, 민경훈-솔비, 이상민-허영지가 부부를 이뤘다.
이들은 100% 애드리브 ‘한지붕 칠형제’ 콩트쇼를 선보였다. 이수근은 박나래가 등장하자 점집은 잘 되느냐고 애드리브를 날렸고, 박나래는 순식간에 점술가로 변해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21살 연상인 박미선을 여자친구로 데리고 왔고 “우리 애기야”라고 소개했다. 커플들은 박미선이 등장하자 모두 자동 기립했고, “초혼이냐”,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박미선은 젊은피 허영지와 대립하며 혼신의 춤을 선보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민경훈의 여자친구로 조신하게 등장한 솔비는 수줍게 무대 중앙에 섰지만, 폭풍 웨이브를 선보여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진 ‘내 아내의 손을 찾아라 ‘게임에서는 김영철이 커플들 중 유일하게 짝꿍 조정민의 손을 맞혔다.
‘명절 스트레스 날리는 노래’ 코너에서는 홍진영이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며 고음을 폭발시켰다. 솔비 역시 홍진영에 맞서 같은 곡을 부르며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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