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김유정, 달밤의 어부바…인어공주 새드엔딩 암시?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보검이 국혼 때문에 심란해했다.

20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은 홍라온(김유정)에게 어부바를 해줬다.

이영은 다리가 다친 라온을 궁궐 내에서 쉬게 하고는 왕의 부름에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꼼짝말고 기다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왕(김승수)는 국혼에 대해 얘기했고 마음이 심란해진 이영은 라온을 잠시 잊었다. 그러다가 김병연(곽동연)과 칼싸움을 하다가 라온에게 찾아갔다.

이에 이영은 라온에게 어부바를 해줬고, 인어아가씨의 결말을 궁금해했다. 라온은 “왕자가 인어아가씨의 마음을 몰라주고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인어아가씨는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고 말했다.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이영은 깜짝 놀랐고,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