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판타스틱’ 시한부 김현주가 주상욱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이성은 극본, 조남국 연출) 8회에서는 류해성(주상욱)이 이소혜(김현주)가 시한부라는 걸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준기(김태훈)으로부터 소혜가 유방암 4기라는 말을 들은 해성은 홀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소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암 그까짓 게 뭐라고 이런 얼굴 하고 있어? 이제부터 내가 너 보호자야. 우리 여기서 같이 살자”며 감싸 안았다.
하지만 소혜는 해성의 미래를 위해 제안을 거절했다. 소혜는 “이렇게 좋을 때 그만하자.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 후회 없다. 암 환자 소원이다”라며 뒤돌아섰다.
그럼에도 해성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준기를 찾아가 항암치료 받을 땐 뭐가 좋으냐고 물으며, 응급처치 방법까지 배웠다. 준기는 그런 해성을 귀여워하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주었다.
이어 해성은 소혜가 있는 곳마다 적극적으로 찾아다녔고 그녀 앞에서 더욱 밝게 행동하며 사랑 표현을 했다. 해성은 소혜의 짐까지 자신의 집으로 옮겼고 우여곡절끝에 동거를 시작했다.
해성을 계속 밀어내던 소혜는 “해성아. 내 옆에 있어. 다른 여자는 나 가고 나서 만나. 사랑해”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과연 해성과 소혜가 시한부를 넘어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판타스틱’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판타스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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