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디셈버가 돌아온다. 발라드 전문 가수답게 짙어진 가을 날씨와 함께. 좋은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은 디셈버.
오는 9월 30일 디셈버(December)의 새 디지털 앨범 ‘마더(mother)’가 발매된다. 이 곡은 멤버 윤혁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있다.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갑자기 떠나보낸 윤혁은 ‘마더’를 통해 엄마의 그리움, 생전에 미처 보답하지 못한 사랑 등을 풀어냈다.
창감독이 디셈버의 ‘마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은 이유도 바로 그 것. 창감독은 자신이 직접 이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했고, 일사천리로 제작이 진행됐다.
윤혁과 DK로 구성된 디셈버는 2009년 데뷔 후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울리는 소재를 택했고, 그 때마다 울림을 전했다. 감수성 짙은 음색으로 서정적인 가사, 감미로운 멜로디를 소화하는 게 디셈버가 가진 매력.
군복무 등의 이유로 공백기를 가진 디셈버는 오랜만의 컴백에 사뭇 긴장하기도 했다. 워낙 신곡 발매 속도가 빠르고, 차트에 머무는 유효기간도 짧다. 다행히 9월 차트는 발라드 색이 진해졌다. 디셈버의 신곡 ‘마더’ 역시 가을 맞춤형 곡으로 완성됐다.
디셈버 소속사 측은 “매 시각마다 음원 차트가 달라지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건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찾게 된다. 발라드의 계절을 맞아 디셈버가 진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좋은 노래로 오래오래 사랑받는 디셈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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