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공효진의 조정석의 낙지가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이화신(조정석)의 짝사랑이 더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이화신의 마음을 모르는 표나리는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며 친근하게 굴었다. 이는 이화신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몰래 투병 중인 그가 안쓰러워 동정했기 때문. 표나리는 이화신이 유방암 수술 부작용으로 아파하자 병원에 데려다 주기도 했다.
표나리는 간호를 거부하는 이화신의 곁에 붙어 그를 극진히 살폈다. 이화신은 “제발 낙지처럼 붙지 좀 마라. 꺼지라”며 마음이 더 깊어질까봐 두려워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질투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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