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등산맨의 정체는 성우 안지환이었다.
2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40대 가왕자리를 노리는 8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2조에선 지도와 등산맨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송창식의 ‘왜불러’을 선고했다. 구성지고 애절하게 노래를 하는 지도와 친근하고 우렁찬 목소리의 등산맨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 유승우는 “지도는 전영록 선배님, 등산맨은 개그맨 김수용 선배님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윤미는 등산맨에 대해 배우 박상면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등산맨의 정체에 대해 성우 안지환으로 추측했다.
이 대결에선 지도가 등산맨을 누르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등산맨은 솔로곡 ‘다행이다’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24년차 국민성우 안지환으로 드러났다. 김구라의 촉이 또다시 적중했던 셈이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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