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하승진’ 채널
농구선수 출신 유튜버 하승진이 마사지 받으려다 너무 큰 몸집 탓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승진은 지난 20일 ‘2m21cm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까?’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관리해주시는 선생님과 저의 사이즈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 제대로 해주실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하승진의 마사지는 마사지 전문 유튜버 ‘마진가’가 맡았다.
마진가는 “너무 커서 힘들 것 같다. 2인분이다”라면서 “제가 컨트롤이 되는 게 몇개는 있을 것 같은데, 안 되는 건 패스하겠다”고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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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침대를 2개 합치고 하승진을 눕힌 뒤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했다.
마진가는 우선 목 부분을 마사지했다.
이곳저곳을 주무르던 그는 수건을 목 뒤쪽에 걸고 당기는 동작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승진은 계속해서 목에 힘을 빼지 못했고, 마진가는 “안 하겠다”며 이 동작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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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복부와 다리 마사지를 시작했다.
하승진의 다리가 너무 크고 무거운 탓에 마진가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땀을 뻘뻘 흘렸다.
그는 “이런 적이 없었다. 처음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척추 마사지를 하다가도 “아휴 안 돼”라며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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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을 뒤에서 잡고 당기는 자세를 할 땐 계속해서 매우 지친 기색을 보였다.
결국 “무게가 감당이 안 된다”며 마사지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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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가는 “(19년 동안 마사지를 하면서) 키가 2m 안팎인 손님은 가끔 있었는데, 하승진 정도의 키를 가진 사람은 처음 해본다”며 “2m와 2m21cm는 큰 차이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승진이 고생한 마진가를 위해 마사지 해줬는데, 너무 세게 하는 바람에 마진가가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하승진 키가 정말 크긴 크구나”, “마사지사 괴롭히기 콘텐츠인 줄 알았다”, “마사지사 선생님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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