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김다미가 ‘이태원 클라쓰’ 속 자신의 역할에 대해 “조이서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다미는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랑을 바보 같은 짓이라 생각하던 이서가 새로이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미는 극중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았다. 조이서는 IQ 162의 차원이 다른 ‘뇌섹녀’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그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이끄는 단밤에 입성해 천재 조력자로 활약한다.
신예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웹툰을 처음 봤을 때,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조이서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다미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조이서의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단발머리에 금발 투톤 스타일로 변신했다. 무대 위 기타를 메고 무심한 포커페이스를 장착한 그의 모습은 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를 높인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년들의 창업 신화를 다뤘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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