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 유니버스가 대만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니버스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첫 무대를 가졌다. 평균 나이 21세의 IL, 창공, 시훈, 용용, 민호 등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유니버스는 훈훈한 외모에 화려한 군무, 재치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지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유니버스는 데뷔곡인 ‘너의 이름은 나의 유일한 시’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대만의 톱스타 이육분이 출연, 유니버스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우 지진희도 유니버스의 대만 데뷔를 영상으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영상을 통해 “유니버스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저 지진희도 유니버스를 응원한다”며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유니버스의 데뷔에 쏟아진 현지 관심은 뜨거웠다. 대만 매체 핑궈르바오, 자유시보, 중국신문, 둥썬뉴스 등 주요 매체들이 유니버스의 데뷔를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한중 관계가 얼어붙어 중국 내 한류 시장이 냉각기를 맞은 가운데, 대만 데뷔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택한 유니버스의 과감한 시도에 중국 외 중화권 국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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