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뇌가 섹시한 그녀들. 매력만점 개그우먼 군단이 떴다.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박나래 강유미 안영미 허안나 오나미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우먼 군단의 등장에 전현무는 “너무 반갑지만 우리 프로그램 성향 상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왜 부담스러운가?”라 반문하며 스펙을 읊었다.
박나래는 전교 1등 출신. 박나래는 “고등학생 때 전교1등을 한 적이 있다. 중학생 땐 학생회장도 했다”라며 반전스펙을 뽐냈다. 성적표도 공개했다. 증명사진을 보며 “일본 공포영화인 줄 알았다”라 너스레를 떨었던 전현무도 그녀의 우수한 성적을 인정했다.
강유미는 3개 국어를 뽐냈다. 강유미는 “학습지도 공부는 공부니까. 일본어를 학습지로 배우고, 뉴욕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고대 히브리어를 공부 중이라는 강유미는 “성경을 원어로 읽어보고 싶어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강유미는 학습지로 익힌 일본어 개그를 선보이는 것으로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오나미는 ‘종자기능사’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오나미는 “식물의 씨앗만으로 어떤 것인지 맞힐 수 있다”라며 종자구분 테스트에 도전, 성공했다.
허안나는 ‘만세력’ 풀이가 가능하다며 “외국인도 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허안나는 “문제적 남자 중에선 박경이 나와 궁합이 좋다고 나오더라”고 풀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반전매력을 뽐냈다. 김지민은 한국화 전공으로 이날 그녀가 그린 풍경화와 인물화가 공개됐다. 빼어난 솜씨임에도 화가가 아닌 개그우먼이 된데 대해 김지민은 “와 닿는 게 없는 거다. 수상을 못하다 보니”라 털어놨다.
안영미는 스스로를 제2의 도미니크라 칭했다. 어릴 때부터 암기력이 좋았다는 그녀는 어린 시절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암기, 기억력을 뽐냈다.
이날 개그우먼은 뇌풀기 문제를 순서대로 독파해가며 뇌섹녀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김지민은 2개의 문제를 맞힌데 이어 최단 문제 풀이 기록까지 세우며 최강 뇌섹녀로 등극했다. 강유미 역시 두 개의 문제를 맞히며 문제적 여자로 우뚝 섰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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