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택시’ 최진호 장소연, 명품 신스틸러는 괜히 탄생한 게 아니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최진호와 장소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0년간 수백번 오디션에 뛰어든 두 사람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찬찬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린 최진호는 그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도둑들’, ‘날 보러와요’, ‘오뉴월’, 드라마 ‘상속자들’ 등을 통해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장소연은 드라마 ‘밀회’, ‘하얀거탑’, 영화 ‘곡성’ 등에서 리얼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진호는 톱스타의 조건으로 인성을 꼽으며 “‘한석규 선배는 ‘낭만닥터 김사부’ 막내 스태프 이름을 외우더라.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에 출연한 일화를 떠올리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을 골라줬는데 정우성 감독이 마음이 안 들었나 보더라. 청담동으로 오라고 하더라. 정우성이 유명 양복점에서 내 옷을 사주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어, 중국어 등 4개국어에 능통한 장소연은 “틀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다이어리를 외국어로 쓰는 것도 노하우다”라고 외국어 공부 노하우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진호는 오디션을 위해 직접 자해하고 캐릭터를 위해 머리에 상처를 낸 일화를 밝혀 연기를 향한 놀라운 열정을 드러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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