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매기스 플랜'(레베카 밀러 감독)가 올해 첫 아트버스터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매기스 플랜’이 전체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작 중 다양성 영화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 로튼 토마토 선정 ‘올해의 로맨스 2위’의 위용을 자랑하며 올겨울 첫 번째 로맨스 아트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개봉 전부터 SNS 상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매기스 플랜’은 2278명(누적 관객 45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한 국내외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다양성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매기스 플랜’은 전체 박스오피스 12위, 전체 예매율 11위를 기록(1/26 오전 8시 기준)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성 영화로는 유일한 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다.
‘매기스 플랜’의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결과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가 인정한 에단 호크, 줄리안 무어, 그레타 거윅의 완벽한 연기, 캐릭터의 매력, 뉴욕의 겨울을 파스텔톤으로 담은 따뜻한 영상미와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OST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
무엇보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로튼 토마토 선정 ‘올해의 로맨스 2위’를 차지하며 로맨스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매기스 플랜’의 영화적 완성도에 국내 관객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는 물론 영화가 담고 있는 사랑, 결혼,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현실적인 뉴욕 스타일로 풀어내고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매기스플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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