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해준, 전혜빈이 ‘한끼’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박해준,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양주 호평동을 찾았다.
강호동은 박해준을 향해 “한예종 1기 장동건, 2기 장동건(박해준)이라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박해준은 “이경규 선배님의 팬이다. ‘복수혈전’을 극장에서 봤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부끄러워했다.
전혜빈은 “남양주의 딸이다. 나고 자란 곳이다. 덕소 삼패 나들목 부근이 고향이다. 거기 있는 나무들이 할아버지 거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부산 출신이다. 저희 아버지가 짜증낼 때 선배님과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남양주 출신이라는 전혜빈은 “서울에 갔다가 동네로 들어올 때 은하수가 보였다. 집에 뱀이 들어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뱀이 들어오면 잡아서 술도 담그고 구워도 먹고 그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네 사람은 근처 부동산을 찾았다. 부동산 사장님은 자연스럽게 동네에 대한 설명을 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사장님은 “‘한끼줍쇼’를 보면서 이런 상황을 꿈꿔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한끼식구를 찾은 건 강호동, 전혜빈이었다. 두 사람은 앞서 거절한 시민이 “아까 거절한게 미안해서 왔다”고 밥 한끼를 제안한 것이다.
이경규, 박해준 역시 한끼에 성공했다. 특히 한끼 식구는 이경규를 향해 “교문리에서 본 적이 있다. 밥을 같이 먹은 적이 있다. 드럼을 친다. 그때 진행을 해서 같이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경규, 박해준의 한끼 식구는 방송 그림을 위해 수많은 반찬들을 준비했다. 한끼 식구는 조기를 구우며 “안 익어도 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강호동, 전혜빈의 한끼 식구 역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혜빈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어서 빨리 나타나서 불도저처럼 저를 데려가달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끼 식구 어머니는 전혜빈에게 “곧 나타날 거다”고 말했고 전혜빈은 “이러다가 올해 결혼한다고 할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고 웃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한끼줍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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