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슈가 출신 아유미가 한국에서의 아이돌 활동을 ‘군대’라고 표현했다.
이토 유미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이뮤니느 10일 일본 간사이 ‘쾌걸미소채널’에 출연, “한국 아이돌 육성은 정말 금욕”이라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아유미는 초반 1년 정도 멤버들과 합숙을 하며 아침 5시에 기상, 운동장 30바퀴를 달리고 줄넘기를 한 뒤 학교에 가는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아유미는 “사춘기라 살이 잘 찔 때여서 먹을 걸 잘 주지 않았다”면서 “건빵을 먹으며 배고품을 견뎠다. 은행을 주워 프라이팬에 볶아 소금을 뿌려먹었다”고 배고팠던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아유미는 “군인 같은 생활을 했다”면서 “연애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고 있기는 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년의 슈가 활동 뒤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한 아유미는 2009년 삭발하고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현재 이토 유미로 개명하고 배우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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