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5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은하계를 지키는 쿨한 4차원 히어로의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5월 3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허세충만 리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포즈로 눈길을 모으는 메인 포스터는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이 담긴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있는 ‘스타로드’ 어깨 위에 분노하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의 치명적 귀여움은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의 심장을 저격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가모라’(조 샐다나)와 유전자 조작으로 거듭난 까칠한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 겉모습은 거칠어 보이지만 순수함으로 ‘가.오.갤’의 유머를 담당하는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의 무기를 든 역동적인 모습은 전편에 이어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가.오.갤’에 새롭게 합류한 마성의 우주 사냥꾼 ‘욘두’(마이클 루커)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딸이자 소문난 암살자인 ‘네뷸라’(카렌 길런) 그리고 촉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체를 궁금하게 하는 미녀 빌런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의 존재감은 메인 포스터를 완성시키며 더욱 유쾌해진 유머와 끈끈한 팀워크로 또 한번 우주를 구하게 될 ‘가.오.갤’의 새로운 모험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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