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이 낭만이 있는 LP, 드립커피로 장도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갯벌 개불잡이로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25일 전파를 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이 장도연에게 도루묵 꼬치를 직접 구워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도루묵 중에 큰 것만 날 주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방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 분위기가 다시 어색해지자 장도연은 그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최민용은 장도연이 가져온 디퓨져, 책을 받곤 함박웃음을 지었고, 그 역시 향초를 준비해왔다며 꺼냈다.
장도연은 취향까지 같은 그의 선물에 “향초를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향이 제 스타일이더라”라며 감동했다.
신혼 두 번째 날 아침, 장도연은 남편을 위해 누룽지탕를 준비했다. 최민용은 아내가 요리하는 사이 미리 챙겨온 LP와 턴테이블을 꺼내 음악을 틀었다. 그는 “밥 하시기 편하라고”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아침을 먹은 후 최민용은 핸드드립 준비물을 꺼내 커피까지 내려주었다. 장도연은 “뭐랄까 한적한 작은 커피숍의 잘생긴 원숭이 닮은 사장님”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낭만 가득한 아침을 보냈다.
이어 갯벌로 향한 두 사람. 최민용은 단숨에 개불을 잡았지만 연이은 실패로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결’의 다른 커플 공명과 정혜성은 태권도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태권도 유단자인 공명은 그녀 앞에서 박력 발차기부터 격파까지 하며 듬직한 모습으로 정혜성을 사로잡았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아버지를 만났다. 한껏 꾸미고 나온 이국주는 떨림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특유의 흥겨움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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