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려원이 역대급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정려원의 옷방. 마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의 드레스룸을 보듯, 여성들의 로망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장소였다. 전현무는 “물류창고인 줄 알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려원은 “인테리어하는 친구와 여행 중에 엄청 큰 편집 숍 보고 부러워했다. 그 친구가 내 말을 기억했다가 꿈의 드레스룸을 만들어준 것이다. 나한텐 분에 넘치는 드레스룸이다. 복에 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프로 집사(?)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그의 하루 일과는 고양이 화장실 정리, 밥 주기로 시작했다. 전현무는 능숙한 솜씨로 고양이를 챙기는 정려원 모습에 “고양이계 강형욱”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려원은 박나래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려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허벅지가 약간 있는 게 정말 섹시해보이는 것 같다. 나래 씨 엉덩이 정말 예쁘지 않나? 굴곡 라인이 정말 예쁘더라”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정려원은 절친이자 이웃사촌인 손담비를 불러 함께 식사를 하고 ‘나혼자산다’를 시청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 장면을 보며 함께 박장대소했다.
‘나혼자산다’ 시청을 마친 정려원과 손담비는 동묘로 향했다. 매년 생일 절친들과 콘셉트에 맞춘 의상으로 파티를 한다며 올해는 혁오의 복고 정장 패션이 드레스 코드라고. 정려원과 손담비는 폭풍 구제 쇼핑에 나서 무지개회원들의 쇼핑욕을 자극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