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대작을 이끌게 된 소회를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tvN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발표회에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여기에 ‘아스달 연대기’는 회당 제작비가 약 25억~30억원이 들어가는 등 전례 없는 스케일의 작품으로 알려지기도.
이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송중기는 “대작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장동건 형님은 그 부담감을 줄여주는 든든한 분이다. 작품 하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작품 촬영에 들어가면서 거의 매일 봤다. 현장에 장동건 형이 계셔주는 것만 해도 힘이 됐다”며 장동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김)지원 씨도 ‘태양의 후예’ 때는 같이 붙어 있는 장면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면서 ‘이 친구가 이렇게 연기를 잘 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롭고 소름 돋는 연기를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Part 1 예언의 아이들’과 ‘Part 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각 6회씩 12회 분량으로 방송된다. ‘Part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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