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종현 감독이 ‘프리스트’와 ‘손 the guest’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홀에서 OCN ‘프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현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러나 불과 열흘 전까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손 the guest’가 OCN에서 방송된 바. ‘프리스트’와 비교되는 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현 감독은 “‘손 the guest’에 두 사제가 나오고 구마사제가 나오는 게 비슷할 순 있지만, 나머지는 다를 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손 the guest’가 동양적인 샤머니즘을 다뤄서 공포를 집요하게 다뤘다면, 우리는 서양적인 엑소시즘에 가깝다”며 “또한 공포적인 부분 외에도 다채로운 내용이 많다. 가족 사랑 따뜻한 면도 있다”라고 차이를 정리했다.
‘프리스트’는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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