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달샤벳 출신 수빈이 ‘수상한 장모’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수빈은 SBS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김인강 극본, 이정훈 연출)에서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 진애영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걸그룹 달샤벳 활동을 마친 뒤 연기자 변신을 예고했던 수빈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27일 방송된 ‘수상한 장모’ 6회에서는 영만(황명환)과 애영의 관계가 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만은 애영과 결혼하기 위해 송아(안연홍)와 이혼까지 하고 애영이 있는 하와이에 왔다. 하지만 애영은 영만의 행동을 집착과 구속이라 여기며 진저리를 쳤다. 애영은 컵라면을 먹는 영만에게 단무지를 사오겠다며 거짓말을 하고 호텔을 빠져 나와 다른 남자와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영만과의 시간을 피하기 위해 갖은 수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수빈은 시원한 비주얼과 솔직하고 적극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러 이성의 환심을 사는 캐릭터인 만큼 수빈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으로 진애영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수빈은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연애 감정에 솔직하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눈빛, 미소, 말투까지 섬세하게 연애 자유주의자 진애영 캐릭터를 완성했다.
‘수상한 장모’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수빈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는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수상한 장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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