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모건 프리먼 성추행 보도가 할리우드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벌써부터 모건 프리먼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CBC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 대중교통 서비스인 트랜스링크 측은 대중교통 시스템에 사용된 모건 프리먼 목소리의 사용을 중지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비자 결제 시스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모건 프리먼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모건 프리먼의 목소리를 사용할 당시에도 캐나다인이 아닌 미국 배우의 목소리를 사용해 일각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던 바.
일각에서는 모건 프리먼의 퇴출과 함께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 세스 로건을 추천하는 목소리도 높다. 캐나다의 한 기자가 트위터로 세스 로건을 모건 프리먼을 대체할 목소리로 추천하자, 세스 로건이 트위터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미국 CNN은 모건 프리먼에게 성추행을 당했거나 이를 목격한 여성 16명의 증언을 보도했다. 모건 프리먼은 “불편을 줬거나 무례했다면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모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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