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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드림즈 선수들과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그 뒤엔 오정세와 이준혁의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
4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권경민(오정세 분)으로부터 총 예산 30% 삭감 통보를 받은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 선수들과 연봉 협상하는 과정을 그렸다.
백승수는 운영팀에게 “삭감 폭이 좀 크다. 선수단의 많은 반발이 있을거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이에 이세영(박은빈 분)은 “원래 연봉 협상에서 죽자고 싸우는거 당연히 각오한다. 그 금액으로는 협상 못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백승수는 “꼴찌 한 거는 쉽게 받아들이면서 연봉 삭감은 동의하지 못하나보다. 프로의 세계라면서 충분한 명분이 있는거 같다”며 “더 쉬운 방법도 있다. 인건비를 줄이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며 방출 선수 명단을 건넸다.
방출 명단을 확인한 운영팀은 깜짝 놀랐다. 이세영은 “이미 11월에 1차 방출이 있었다”고 말했고, 한재희(조병규 분)는 “10명은 너무 많다”고 거들었다.

이어 백승수 주관 하 팀장급 회의가 진행됐다. 방출 명단에 올릴 선수들을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 각 팀 부장들은 구체적인 이유를 거론하며 선수들의 방출을 반대했다. 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한 백승수는 “그럼 선수 전원 협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경민은 구강선(손종학 분)에게 “(백승수가) 선수 방출 안 시킬 거다. 한 번 보라”고 장담했고, 그의 말대로 이뤄졌다. 권경민은 “그런 게 있다. 신념이 있어보이는 인간들? 변두리 선수들 보느라 중요 선수들 등지겠다는 데 잘 됐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전원 계약 마치면 우리야 좋고, 팀장급 앞에서 회의하는 순간부터 말도 안 되는 우리 제안을 받아들였다. 실패하면 본인이 무너지는거다. 혹시 저 사람이면 할 수 있을까 하는 백승수의 가짜 리더십이 들통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선수단 전원에게 균등한 연봉 삭감을 적용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백승수는 “연봉 삭감을 할 수 없는 최저 연봉 선수도 있다. 연봉 산정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작년에 선수들이 얼마를 받았는지는 지우고 계산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서 지난해 성적 기준으로 산정하겠다”며 자료를 내밀었다. 백승수는 “한 해 야구를 잘해서 16년 차 최고참보다 연봉이 높아지기도 하는 게 새로운 연봉 산정 방식이다. 프로 야구다. 잘하는 만큼 대접받은 게 싫은 사람은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백승수, 이세영, 한재희는 선수들과 연봉 협상에 나섰다. 팀 내 주전인 곽한영(김동원 분)은 협상 테이블에 고세혁(이준혁 분)과 함께 등장했다. 고세혁이 곽한영의 에이전트인 것.
고세혁은 “오랫동안 고생했다 싶어서 좀 쉬려는데 후배들이 계약시즌만 되면 고민이 많다. 운동만 하는 친구들이 이 능구렁이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이기냐. 선수들이 에이전트를 찾아서 제가 왔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개인 연봉 협상을 이야기하는데 팀 성적을 들이미는 건 무슨 경우지? 설마 1억 6천 제시하는 거 아니냐. 고과 선정 기준 때리면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해서”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프론트의 연봉 제안을 거절한 고세혁은 “오해하실까봐 말하는데 복수하려고 온거 아니다”라며 곽한영 이외 4명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협상 대상자는 주전포수 서영주(차엽 분)와 팀 내 최고참 장진우(홍기준 분)였다. 둘 다 지난 시즌 성적 기준에 비례해 책정된 연봉 금액에 거절했다. 서영주는 5억 원을 요구했고, 장진우는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경민은 고세혁을 만나 선수들의 연봉 협상을 방해를 지시했다. 이어 권경민은 백승수를 방해해 그를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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