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시후가 신혜선을 향한 직진사랑에 발동을 걸었다.
10일 KBS2 ‘황금빛내인생’에선 도경(박시후)이 지안(신혜선)에게로 가기위해 해성그룹의 후계자 자리마저 박차고 나오는 내용이 방송됐다.
도경은 장소라와의 정략결혼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서지안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결국 장소라에게 결혼불가를 선언했다. 도경은 지안이 친구인 혁(이태환)과 가까워지는 것에 질투를 감추지 못했고 결국 직진 사랑에 발동을 걸었다.
그는 장소라의 어머니를 찾아가 그녀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했고 이는 노명희에게 알려졌다. 노명희는 태어날 때부터 후계자로 키워진 도경의 돌발행동에 충격을 받았고 노회장을 찾아가 이를 상의했다.
노회장은 도경에게 여자가 생겼을 거라고 예상했고 자신이 초장에 그 여자를 밟아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경은 해성그룹 후계자 구도에서 밀려나게 됐다. 노회장은 도경을 유럽지사로 발령내며 사실상 좌천시켰다. 또한 노회장은 도경에게 몰래 미행을 붙여서 그가 만나는 여자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했다. 이를 알아챈 도경은 비서의 도움으로 차를 바꿔 타고 몰래 지안이 일하는 곳으로 갔다.
그는 목재를 옮기며 환하게 웃는 지안을 바라보며 “저게 저렇게 좋은가”라고 말하며 어느새 자신까지 웃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녀를 보며 자신 역시 행복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도경.
그는 회사로 돌아가 부모인 해성그룹 최부회장(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해성그룹에서 독립하겠다”고 선언하며 그들을 충격에 젖게 했다. 도경은 해성그룹 후계자가 아닌 지안과의 사랑을 택한 것.
도경의 직진 사랑이 닫아버린 지안의 마음까지 열수 있을지, 또한 노회장이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갈등을 일으킬지 향후 전개에 눈길이 모아진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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