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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딸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에 모진 엄마의 마음까지 돌렸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족 친구 등과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진짜 엄마를 찾습니다’가 첫 번째 사연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에게 서운하다”면서 그동안 서운했던 점을 모두 털어놨다.
이영자는 사연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딸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저는 사실 마음이 너무 외롭다. 부모는 하염없이 주는 사람이다. 딸의 약점만 계속 물고 늘어진다. 엄마가 사랑을 좀 넉넉하게 줬으면 좋겠다. 사랑에 가뭄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복수심이 있었던 것 같다. 나만 아플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저도 엄마로서 미숙함을 인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딸은 이영자의 요청으로 포옹, 따뜻하게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그 남자의 중독’으로 물과 커피에 중독된 친구를 둔 사연. 천식을 극복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70kg을 감량한 후 물과 커피를 계속 마시게 됐다. 약도 커피와 마신다고. 그는 “약이 독해서 카페인에 의존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마지막 사연은 ‘22세 아들의 집착이 불편한 엄마’였다. 아들은 “엄마를 좋아하는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면서 “엄마와 전화 통화하는 것이 편하고 좋다”고 밝혔다.
엄마에게 집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들은 “중, 고등학교 다닐 때 반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괴롭히고 때리기까지 했다. 그 때 의지할 친구도 없었고, 아빠도 지방 출장으로 바빴다.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의 고백에 놀라움이 커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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