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럭키가이 정준영이 김생민, 박나래에 밀려 3위에 머무는 반전이 펼쳐졌다.
30일 tvN ‘짠내투어‘에선 자타공인 프로여행러 정준영의 방콕 투어가 시작됐다. 정준영은 시작부터 행운의 사나이로 불렸다. 쏟아지던 폭우가 그가 투어를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개였던 것.
그는 수상시장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로 한끼를 해결했고 태국식 샐러드인 쏨땀과 똠양꿍을 하는 맛집으로 멤버들을 데려갔다. 5명이 배불리 먹고도 식비는 3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그들이 먹는동안 비가 쏟아졌지만 먹고 나온 뒤에는 날씨가 거짓말처럼 개였다.
막내 여회현은 “날씨를 조종하는 사람”이라며 감탄했고 “준영이 형은 될 놈이다”라며 럭키가이 정준영을 향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정준영은 투어의 마지막 저녁식사로 미슐랭 가이드 추천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비싼 음식값에 멤버들은 계산능력을 총동원했고 고심 끝에 세 개의 요리를 시켰다. 연어요리와 양고기 요리, 닭고기 요리와 와인을 곁들이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양은 적지만 맛은 좋았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계산서가 나온 가운데 정준영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이 계산한 가격보다 만원이 넘게 오버해서 나왔던 것. 알고보니 계산요정 김생민이 옆에서 세금을 계산해줄 때 와인에 대한 세금을 실수로 계산하지 않았던 것.
결국 정준영의 우승은 멀어진 듯 보였고 멤버들은 김생민의 실수가 자신의 우승을 향한 빅픽처가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던졌다. 그러나 김생민은 묘한 웃음을 지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영은 무한신뢰와 럭키가이라는 극찬이 무색하게 ‘짠내투어’ 순위 3위에 머물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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