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다희는 역시 ‘네버 다희’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의 ‘겟아웃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다희는 포기를 모르는 게임 열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희는 뭐든 열심히 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이름표 뺏기 게임에서도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게임에 심취한 나머지 제작진의 의도를 심도 있게 분석해 팀을 난관에 빠트리기도. 이에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았다.
뒤이어 이다희는 상추쌈을 먹기 위한 열창을 선보였다. 유창한 가창력은 아니었지만, 상대 팀원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빅마마 ‘체념’을 불렀지만, 유재석의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이다희는 ‘밤의 여왕 아리아’까지 부르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또한 이다희는 깡통 차기 게임에서 마지막 10초를 남기고, 상대편 깡통을 차버려 1승을 안겼다. 특히 이다희는 이를 위해 싱크대 밑에 숨는 치밀한 행동까지 보이기도.
맡은 바 역할이 주어지면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이다희의 활약에 주말 안방극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얻은 별명처럼 ‘네버다희’ 다웠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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