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병지와 유상철이 ‘궁민남편’에서 폭풍입담을 과시했다.
28일 MBC ‘궁민남편‘에선 박항서의 아이들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과 함께 유상철, 김병지 선수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상철 선수가 축구 은퇴 후에 연기에 도전했던 이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드라마에 출연했던 유상철 선수의 연기모습이 공개됐다. 불안한 시선처리와 발음으로 흑역사로 남게 됐다는 것.
그러나 유상철 선수는 연기도전 기회가 생기면 또다시 해보고 싶다며 “사실은 이모가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로 나온 김혜정 씨다. 심지어 아버지도 영화배우 출신”이라며 집안 내력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배역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액션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과 함께 즉석연기에 도전한 유상철. 그는 연기 보다는 웃음을 주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병지는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박지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참석을 못한 미안함으로 한턱 쏘겠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나. ‘계좌번호 주세요’ 한마디면 끝이다”라고 능철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잘 나가는 후배에 대한 뿌듯함과 애정을 짓궂게 표현한 것. 이에 안정환은 “사실 지성이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돈으로 따지면 제일 큰 형”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병지 선수는 잘생긴 축구 선수 톱3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며 3위로 김남일을 꼽았다. 이어 2위로는 차두리를, 1위로는 안정환을 꼽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유상철은 “외모로는 정환이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2위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위로는 차두리를 꼽았다.
이날 안정환, 김병지, 유상철이 드론 맞히기 대결을 펼쳤다. 20미터 높이의 하늘에 떠있는 드론을 공을 차 맞히면 이기는 미션. 이날 김병지가 이 미션을 성공시키며 멤버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안정환과 유상철이 달리는 차에 골 넣기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궁민남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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