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설가 앙드레지드와 그룹 유앤비가 몽환적인 데뷔를 꿈꾼다.
30일 유앤비(UNB) 측은 타이틀 곡 ‘감각’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화면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 전달에 집중했다. 특히 프랑스어 내레이션이 이색적으로 등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내레이션은 앙드레지드의 ‘지상의 양식’을 오마주했다. 이번 내레이션 내용은 모든 감각이 깨어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감각으로 먼저 느껴보지 못한 일체의 지식은 내겐 무용할 뿐이다. 저녁을 바라 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에 볼 때는 마치 만물이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이 경탄하는 자이다”로 이뤄졌다.
내레이션에 이어 멤버 준이 앙상한 나무를 무표정한 얼굴로 응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각’을 향한 팬들의 기대를 부축이고 있다.
KBS2 ‘더유닛’으로 결성된 유앤비는 오는 4월 7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더유닛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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