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와 결혼 3주년을 소박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김무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무열은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머니백’에서 민재 역을 맡아 출연했다.
영화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머니백’에는 김무열 이외에도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김무열은 취준생 민재 역을 맡아 출연했다.
김무열은 “영화 ‘머니백’ 가족 시사회에 윤승아 씨도 왔느냐”라는 질문에 “가족 시사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한 관을 빌려서 우리 스태프들이랑 보자’ 이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얘기를 했더니 ‘그럼 주변 사람들을 데리고 돈을 주고 볼까?’라고 하더라. 그게 나을 것 같아서 ‘돈 주고 봐’ 이랬는데 생각보다 관이 컸다”라고 웃었다.
이어 김무열은 “그날 시사회가 끝나고 와이프 반응이 너무 궁금하더라. ‘봐줬으면 좋을 뻔 했다’라고 말을 했다. 아내가 생각보다 객관적으로 봐준다. 아픈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날 시사회하고 통화를 했다. ‘네가 얘기를 해줬으면 좋을 뻔 했다’ 라고 했다. 장르가 코미디다 보니까 개그코드가 안 맞으면 재미 없게 볼 것 같다. 그 부분이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무열은 결혼 3주년을 맞은 지난 4일에 대해서도 “밥 먹고 산책하고 소박하게 지냈다. 영화 봤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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