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신예 한여름이 트로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예 트로트 가수 한여름의 데뷔 앨범 ‘HAN SUMMER’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홍대 마포구에 위치한 브이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1월 KBS2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5개월여 만에 초고속 데뷔하게 된 한여름은 “데뷔를 노리고 나간 건 아니었다”라며 “부모님이 ‘전국노래자랑’을 매주 일요일마다 챙겨 보실 정도로 좋아하신다. 아빠가 나가라고 권유하셨는데 운좋게 좋은 상을 받게 됐고, 현재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여름은 “출연 당시 송해 선생님이 응원을 해주셨다”며 “가수가 됐으니 나중에는 가수의 자격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정식 데뷔하게 된 한여름은 “데뷔하는 자리라서 기분이 묘하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한여름의 첫 정규 앨범 ‘HAN SUMMER’의 사전 예약 초도 물량 2000장이 모두 매진돼 현재 추가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타이틀곡 ‘방가방가’는 트로트와 EDM의 만난 일명 ‘뽕디엠’ 장르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여름의 매력을 더하는 상큼발랄한 가사가 돋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이자 진성의 ‘진안아가씨’, 유준의 ‘신의 한 수’로 유명한 작곡가 이제이와 락그룹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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