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밴드 혁오가 2019년의 성과를 토대로 2020년 더 큰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혁오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유럽 13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진행한 투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공연도 가졌다. 7월부터는 여름 페스티벌 투어로 영국, 스위스,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폴란드, 벨기에 등 10개 도시의 팬들과 만났다.
혁오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 벨기에 펄크팝 페스티벌 (Pukkelpop Festival), 노르웨이 오야 페스티벌(OYA Festival) 등 올 한 해에만 11개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음악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혁오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NOWHERE MEN’의 OST에 참여했고, 영국 힙스터 밴드 슈퍼오가니즘(SUPERORGANIZM)이 혁오의 음악 ‘강강술래(Gang Gang Schiele)’를 리믹스했다.
에어아시아, 발렌타인 차이나 등의 광고 및 홍보 모델로 활동했으며, 삼성 갤럭시 A90에 혁오의 음원 ‘Graduation’이 삽입됐다.
흐름을 이어 혁오는 내년 초 새 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를 발매한다. 동시에 44회에 이르는 월드투어 일정을 확정하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혁오 2020 월드투어 사랑으로(HYUKOH 2020 WORLD TOUR through love)’는 2020년 2월 9일, 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시작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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