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중기의 팬들이 영화 ‘군함도’ 개봉을 기념해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12일 송중기의 국내 및 해외 팬 연합은 ‘군함도’의 개봉을 기념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에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팬 연합 측은 “나눔의 집 기부는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는 영화의 메시지와 송중기를 비롯하여 영화에 참여한 모든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싶은 취지”였다며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동원의 희생자분들을 기리고 생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송중기 팬 연합’은 나눔의 집 외에도 시민역사박물관 건립을 하는 ‘민족문제연구소’에도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중기도 나눔의집에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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