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보아가 심사위원이 아닌 팬마스터라서 좋다고 밝혔다.
14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팬(THE FAN)’의 제작발표회가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박성훈 PD, 김영욱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팬 마스터인 보아는 “심사는 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팬심에서 우러나오는 심사 아닌 심사를 할 때는 있다. 팬분들이 저에게 ‘목소리가 안 좋다’, ‘오늘 의상 좋았다’ 같은 것이다. 팬심에 의한 심사 평이 나올 때가 있는데, 우리 언니, 오빠가 좀 더 나은 모습 있는데 더 알려주고 싶어서 나올 때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래를 못해도 끌릴 때가 있다. 완벽한 가창 실력 갖고 있어도 안 끌릴 때도 있다. 사심을 가득 담아서 하고 있는데, 저는 좋아서 팬이 됐는데, 다른 팬 마스터분들은 안 되는 날도 있다. 다음에 ‘팬이 될 것이다’라는 확신이 든다. 누군가의 1호 팬이 된다는 것이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를 안 해서 너무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 팬’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심사위원이 아닌 대중이 참가자들을 평가해 우승자를 결정하는 음악 예능. 15개 팀의 참가자들은 모두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한 예비 스타들이다. ‘팬 마스터’ 4인방을 입덕하게 한 예비 스타들의 정체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첫방송 되는 ‘더 팬’에서 공개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댓글0